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문단 편집) == 설정 == 실제 사용한 소품들은 당대 그 계열 최고의 회사들이 실제 우주에서 사용하는 걸 가정하고 만든 것이기에 지금 수준으로 보아도 손색 없을 만큼 훌륭한 고증을 자랑한다. 그 예로 [[AT&T]]의 화상 전화, [[IBM]]에서 디자인한 [[HAL 9000]]이나 만년필은 [[파커]], 디스플레이는 [[RCA]], 우주 음식은 [[크래프트 하인즈|제너럴 푸드]], 우주복은 [[듀폰]], 우주선 안의 [[힐튼 호텔]], [[팬암]] 소속의 [[우주왕복선]] 등. 2020년대는 팬암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실제로 관여하거나 여전히 가능성 높은 유망 기업으로 있어 높은 혜안을 보여준다. * 팬 아메리칸 항공이 살아남아 우주 왕복선까지 운행한다.[* 당시 팬암은 '''세계에서 첫 번째로 유명한 회사가 [[코카콜라]]라면, 두 번째로 유명한 회사는 팬암이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엄을 자랑한 회사였지만, 경영상의 문제가 생기면서 1991년에 파산했다.] 그러나 그 거대한 우주왕복선에 [[공기수송|승객이 딱 한명인 것]]을 생각해보면[* 다만 작중의 시점에서 달 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승무원들도 아직 초기 투입 단계라 그런지 무중력 상에서 벨크로 슈즈를 신은 상태의 걸음걸이가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면 아직 초기 투자 단계라 승객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팬암이 미국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온갖 노선에 초대형 여객기 [[보잉 747]]을 배치했다 자금난에 빠져 파산한 역사가 겹쳐 보인다. *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문서들, 설명서 등은 실제로 그 내용에 맞게 세세하게 작성했다. 확대하면 그대로 읽을 수 있다. * 승무원들이 모자로 머리카락을 완전히 감춘다. 이는 행여나 무중력 상태에서 떠다니는 머리카락이 기계에 흡착되어 이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무중력의 머리카락을 표현하기 힘든 당시 기술도 고려해보자. * 승무원들은 걸을 때 밑창에 [[벨크로]](찍찍이)를 댄 신발로 한 발 한 발 바닥에 완전히 접촉시킨 후 반대쪽 발을 떼는, 조심스러운 걸음걸이를 쓴다. 우주 공간에서는 중력과 그에 대항하는 [[수직항력]]이 없으므로 지상과 똑같은 방법으로 걷는 것이 불가능하며, 영화에서처럼 바닥과 흡착되는 신발로 움직이는 것이 정석이다. 압권은 [[http://youtu.be/0iiXUeil5fQ|원통형 복도에서 180도 벽을 타고 돌아서 거꾸로 선 채로 다른 방에 들어가는 장면]]. * [[우주 식량|디스커버리 호의 승무원들이 먹는 식사]]를 보면 딱딱한 덩어리 형태인데, 이는 분진이나 기타 부스러기를 날리지 않아야 하는 우주식의 조건으로 적합하다.[* 실제 [[유리 가가린]]이 먹은 최초의 우주식은 튜브로 짜먹는 [[초콜릿]]이었다.] * 디스커버리 호 승무원이 먹는 음식 중에 빨대로 먹는 젤리 형태의 음식이 있다. 승무원이 입을 뗄 때 빨대를 자세히 보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실제 촬영장의 중력 때문에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고증 오류라고 하기엔 뭣 하지만 머리 움직임과 상관 없이 우주복에 고정된 헬멧의 시야가 문제될 만큼 좁다. 당시 현실에서도 우주인이 버블형 헬멧을 사용한 걸로 볼 때 큐브릭은 현실성보다 디자인을 택한 모양. * 영화 초반에 인류가 [[맥(동물)|맥]]과 함께 등장하는데, 맥은 [[아프리카]]에 살지 않을 뿐더러 영화에 나오는 맥은 미주 지역의 맥이다. 고증 오류라기 보다는 원시 인류와 함께 등장할만한 동물로 일반인들에게 현시대 동물로 보여지지 않을 코끼리도 아니고 소도 아니고 말도 아닌 독특한 생김새의 맥을 등장시킴으로서 시각적으로 원시시대를 표현한 것이다. * 프랭크가 가족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에도 무뚝뚝한데, 짧은 여행에도 [[향수병]]에 시달리는 사람은 우주 항해에 적합하지 않다. 우주 항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직 인류의 과학력으로는 우주란 가능한 감성을 배제해야 할 차디찬 공간이라는 묘사. * [[우주 정거장]]은 일정한 속도로 돌아가는데, 이는 당연히 원심력으로 [[인공중력]]을 만들기 위함이다. 우주선은 [[도킹]]하기 전 정거장의 회전과 동기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 우주 정거장의 복도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데 이는 정거장 자체가 도넛 형태라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을 소재로 미려한 디자인을 구상하고 구현한 큐브릭과 그의 미술팀은 칭찬받을 만 하다. 또한 주인공이 딸과 화상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창문 밖으로 회전하는 지구가 보이는데, 이 때의 각속도도 도킹시 보여준 장면과 동일하다. 사족으로 플로이드의 딸을 연기한 배우는 큐브릭의 딸이다. * 디스커버리 호에 있는 스크린들은 [[CRT]]가 아니라 [[http://www.flickr.com/photos/blile59/4925408706/in/photostream/|완전 평면 스크린이다]]. 참고로 [[LCD]]의 발명이 1968년, [[PDP]]의 실용화는 1972년, 영화의 크랭크인은 1965년이다. 그리고 그때의 LCD, PDP, CRT는 평면 칼라 고화질 스크린 따위는 상상할 수 없던 시절이다. 그때의 LCD는 어디까지나 검은색 막대기가 시간을 알려주는 전자시계형이었지 지금과 같은 칼라 패널 따위는 상상도 못 한 시절이었다. CRT 또한 평면 CRT는 수십 년 후에나 상용화되었다. 심지어 사진에 나온 것은 휴대용 디스플레이인 '뉴스패드'로, 40년 뒤의 [[태블릿 컴퓨터]]를 예견했다는 평. 다만 뉴스패드의 묘사에서 클라크의 소설은 현대의 태블릿 컴퓨터 개념을 거의 정확하게 예견했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휴대용 TV 수준으로 그려진다. 제작 당시의 컴퓨터는 명령어를 미리 넣어 계산하는 물건으로, 성능은 현대의 계산기 수준보다 못하다. 당연히 [[GUI]] 같은 건 상상도 못 했고 사진이나 영상을 띄우지도 못 했다. 영상을 돌린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미래를 예견한 것이다. [[http://shaind.egloos.com/5480472|참조]] 실제로 [[아이패드]] vs. 삼성 태블릿 특허 소송에 [[스타트렉]]과 함께 언급된 적도 있다. 다만, 어떻게든 비슷한 결과물을 구현하려면 수작업으로 할 수는 있었고, 그런 기술의 발명은 10년 이상 걸린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디어는 퍼져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이 가득한 1960년대의 미국이라 영화 제작자들이 자문을 충실하게 잘 받아 구현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 [[목성]]으로 날아가는 디스커버리 호와 지구가 교신할 때, 송수신간에 7분간의 공백이 있음을 언급한다. 이는 전파가 닿는 데에 7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영화상에서는 방송용으로 후편집본을 보여주기에 보통의 인터뷰처럼 나온다. * '''우주 공간에서 소리가 안 난다.''' 소리는 매질이 있어야 전달이 되는데, 우주에는 공기가 거의 없어 소리를 전달할 수 없다. 대부분의 SF 영상물이 무시하는 부분이다.[* 우주 배경 SF 영화는 대개 [[스페이스 오페라]]에 가까운 편이라 우주 공간이라고 무성으로 연출했다간 액션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적어도 1990년대 이후 제작하는 SF 영화에서는 우주 공간의 음성 액션이 간과라기 보다 청각적 연출을 위한 무시라고 봐야 한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영화)|그래비티]] 같은 작품들이 우주에서의 소리 전달에 관련된 요소들을 잘 표현한 편이다. * 사소한 내용이긴 하지만, 데이브가 우주 공간에 잠깐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고 디스커버리 호로 강제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통념과는 달리 우주 공간에 노출되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은 생존이 가능하다.([[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참조. 이 점은 클라크의 동명 소설에도 언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